웨스트버지니아 인구급감 ‘전국 최고’

지난해 미국 내에서 인구가 가장 큰 비율로 감소한 주는 웨스트버지니아주로 나타났다고 연방 센서스국이 20일 밝혔다.

센서스국 자료에 따르면 웨스트버지니아는 2016년 7월부터 2017년 7월 사이에 인구가 1만2780명이 줄었다. 이중 주내 출생과 사망에 따른 자연 인구 감소는 3129명으로 나타났으며 인구 유입과 이탈 등 이동에 따른 감소 규모는 9640명으로 자연 감소분의 3배를 넘었다.

이는 웨스트버지니아의 인구 고령화와 이탈 인구 증가가 심각한 수준임을 나타낸다. 이번 조사에서는 웨스트버지니아와 함께 일리노이 주의 인구 감소도 심각한 상황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일리노이의 인구는 출생이 월등히 많아 4만여명 증가했지만 다른 곳으로 빠져나간 인구 수가 8만명을 웃돌아 역전현상이 벌어졌다.

반면 아이다호 주는 1년새 2.2% 증가해 전체 인구가 170만 명을 넘겨 인구 증가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인구 증가율이 2% 이상인 주는 아이다호와 네바다(2%)뿐이었다.

다만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 워싱턴 일원의 인구증가는 평이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버지니아 인구는 5만5640여명, 메릴랜드는 2만7400여명 늘었으며, DC 역시 9600여명 늘면서 인구 증가율로 1.4%를 기록했다. 반면 인구가 가장 많은 5개 주는 캘리포니아 주(3953만명), 텍사스 주(2830만명), 플로리다 주(2098만명), 뉴욕 주(1만984만명)순으로 집계됐다.

정 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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