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휩싸인 K팝 팬들”

한국의 유명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본명 김종현)이 숨지자 미국의 유력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물론 전세계 주요 외신 등이 이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WP는 종현의 사망 소식을 보도하면서 “K팝 팬들이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WP는 종현이 2008년 한국에서 5인조 보이 그룹 샤이니로 데뷔했으며 호소력 있는 다양한 창법과 무대 위의 존재감으로 명성을 얻었고 솔로 활동에서도 성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K팝 전문가로 빌보드지에 5년간 관련 칼럼을 써 온 제프 벤저민은 WP와의 인터뷰에서 면서 “종현은 10대 때 데뷔했는데, 많은 팬이 그와 함께 성장한다고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샤이니는 정말 혁신적인 보이 밴드였다”는 팝 전문가의 인터뷰를 인용한 뒤 ‘미국에서도 트위터를 통해 종현에 대한 추모글이 확산하고 있으며, 일부 팬들은 종현이 소셜미디어에 남긴 마지막 게시물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종현은 지난달 20일 모던 록밴드 디어클라우드의 노래 ‘네 곁에 있어’ 가사를 캡처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이 게시물에는 ‘쉼 없던 상처와 지친 한숨들은 이제는 멎었을까’, ‘너를 괴롭히지 마’와 같은 가사가 포함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샤이니는 K팝 밴드 중 라이브 공연을 가장 잘하는 그룹으로 꼽혔으며 화려한 안무로 여러 상을 거머쥐었다”고 소개했다. BBC도 연합뉴스를 인용해 K팝 슈퍼스타가 숨졌다고 타전한 뒤 “종현은 가수이자 춤꾼,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서 그룹 내에서 큰 역할을 차지했다”고 평가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역시 “한국 톱 보이밴드 샤이니의 리드 싱어가 월요일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샤이니는 K팝에서 가장 라이브에 능한 가수 중 하나로 알려졌으며, 정교한 춤으로 수많은 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정 에스더 기자

Recent NewsMore

비자면제국 심사 강화

미국 정부가 한국 등 38개 비자면제프로그램(VWP) 대상국에 입국 심사 강화를 요구했다. 또 VWP에 계속 참여하려면 각국은 테러 검색 기준을 강화하고 자국민에 대한 미국 심사에 협조해야 한다. 미국은 현재 3..

애틀랜타 공항, 정전사태

승객 수송 규모 면에서 세계 최대 공항인 조지아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대규모 정전 사태로 11시간 가까이 마비됐다. 이로 인해 애틀랜타에서 출발하거나 애틀랜타로 향하던 항공편 1173편이 취소되고 ..

열린문교회, 지역사회 섬김에 ‘앞장’

올해 성탄절을 맞아 버지니아 헌든 소재 열린문장로교회(담임 김용훈 목사)가 지역사회를 돌아보는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이 교회 사회복지사역원을 담당하고 있는 김영호 장로는 “열린문교회의 글로컬 미니스트리는 지역사..

독거노인에 ‘사랑의 선물’ 전달

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 윤희균)가 올 겨울에도 어김없이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노인봉사회는 16일 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윤희균 회장 자택에서 제11회 ‘사랑의 선물 전달식..

“북핵 처리, 선택의 여지없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8일 대북 정책과 관련해 “우리는 압도적인 힘으로 북한의 침략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으며, 한반도 비핵화를 강제할 옵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출범 11개월여..

정치력으로 ‘한인 파워’ 보여주자!

미주 한인 이민자 차세대들의 정치력을 신장하기 위해서는 커뮤니티에 적극 참여하는 자세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주 한인 풀뿌리 대회(KAGC)가 주관하고 주미한국대사관이 후원하는 ‘차세대 미주 한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