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든카운티 소득, ‘전국 최고’

버지니아주 라우든카운티의 중간 소득이 미 전역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연방 연구조사국이 최근 발표한 통계자료 분석에 따르면 2012~2016년 지역별 평균 소득에 대한 조사에서 워싱턴 일원 카운티들이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버지니아에서는 라우든카운티와 폴스처치, 페어팩스카운티, 알링턴카운티가, 메릴랜드에서는 하워드카운티가 전국에서 가장 가구별 중간 소득이 많은 지역에 포함됐다.

실제로 라우든카운티의 가구당 중간 소득은 연간 12만5900달러로 미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폴스처치의 중단 소득이 12만2092달러로 2위, 페어팩스카운티의 중간 소득도 11만2844달러로 3위를 차지하는 등 버지니아 주내 카운티들이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

메릴랜드에서 부유층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하워드카운티의 중간 소득 역시 11만224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워싱턴 일원 지역들은 버지니아 알링턴카운티가 10만4354달러(8위), 페어팩스시 9만9671달러(15위), 프린스윌리엄카운티 9만9206달러(16위), 메릴랜드 칼버트카운티 9만8937달러(18위), 몽고메리카운티 9만8314달러(19위) 등 상위 20위 안에 무려 9곳이나 포함됐다.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라우든카운티 주민들 가운데 약 1만명 만이 DC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 반면, 대다수는 집 근처인 덜레스 국제공항이나, 라우든카운티 공립학교, 국토안보부 청사 등에서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전국의 2015년 기준 가구별 중간소득은 5만5755달러로 버지니아 라우든과 페어팩스카운티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워싱턴 외에도 전국적으로 중간 소득이 높은 10위권 안에는 콜로라도 더글러스카운티($109,926-5위), 뉴멕시코 로스알라모스카운티($107,126-6위), 테네시 윌리엄슨카운티($104,367-7위), 뉴저지 헌터든카운티($102,797-9위),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카운티($102,797-9위)가 포함됐다.

전국 대도시권에 따른 분류에서도 워싱턴-알링턴-알렉산드리아 메트로폴리탄 지역은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선베일-산타클라라 메트로와 커네티컷주 브리지포트-스탬포드-노웍,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해이워드 메트로와 나란히 최고 소득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이번 분석에서는 워싱턴 일원 직장인들의 통근 시간이 전국에서 3번째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과 알링턴 알렉산드리아, DC-VA-MD-WV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통근 시간은 34.4분으로 전국 대도시 가운데 3번째로 많이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 대도시권 가운데 통근 시간이 가장 긴 지역은 펜실베이니아주의 이스트 스트라우즈버그 메트로 지역으로 평균 38.6분이 걸렸다. 이어 뉴욕-뉴와크-저지시티, NY-NJ-PA 메트로 지역이 35.9분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교통이 복잡한 대도시들의 경우 지하철과 버스, 통근열차, 경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인구가 낮은 편에 속했다. 이번 분석 워싱턴의 대중교통 이용인구는 44만3870여명으로 전체의 14%에 불과했다. 반면 뉴욕-북뉴저지-롱아일랜드, NY-NJ-PA 메트로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인구는 21%인 291만8900여명에 달했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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