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교사 임금 전국 30위

버지니아주 교사들의 임금 수준이 전국에서 꽤 저조한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교육연합(NEA)의 조사 결과 버지니아주 교사들의 지난해 평균 임금은 전국에 비해 7,900달러 적은 5만834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에서 30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반면 메릴랜드주 교사들의 지난해 임금은 전년도보다 1.5% 오른 6만6,456달러로 전국 순위로 8위, DC는 이 보다도 많은 7만5,810달러로 전국 4위를 기록해, 같은 워싱턴 지역 교사들의 임금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확인됐다.

버지니아주 교육위원회는 마침 올해 관내 공립학교들의 교사 임금을 지난해 대비 4% 인상했다. 교육협회 측은 그러나 교사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에는 충분치 않다고 지적한다.

교사들의 급여 만을 놓고 보면 전국에서 대우가 가장 좋은 곳은 뉴욕 주로 7만9,152달러였다. 반대로 전국에서 교사 급여가 가장 적은 곳은 사우스다코타주로 4만2,025달러에 불과해 지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지적됐다. 이는 주로 주민들의 평균 소득과 비례한다.

워싱턴 지역 각 공립학교들의 학생 1인당 편성 예산 역시 DC가 3만1,014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메릴랜드주가 메릴랜드주가 1만6,985달러로 11위, 버지니아주가 1만2,292달러로 27위를 차지했다. 이는 해당 학교 예산을 등록 학생수로 나눈 것으로 개별 학생에게 예산이 직접 지원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또 교육 예산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역 예산 지원 비율도 차이를 보였는데, DC는 지난해 교육 예산의 거의 대부분인 90.9%를 DC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전국에서 예산 지원율이 가장 많았다.

이어 버지니아주가 55.2%로 10위, 메릴랜드주는 47.9%로 18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역별 교육 예산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소득과 비례하게 되는 주된 원인 중의 하나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교사 수는 메릴랜드주가 지난해 6만53명, 버지니아주가 10만2,064명이었으며, 교사 1인당 학생비율은 메릴랜드가 14.6명, 버지니아가 12.6명으로 교육 환경은 양호한 편이었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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