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체자 영주권 허용 구제안 마련 중

백악관이 범죄 없고 일하고 있는 불법이민자들에게 시민권이 아닌 영주권까지 제공하는 이민개혁법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백악관은 라티노 교계와 불체자 구제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강경 보수파 공화당 의원들의 모임인 프리 덤 코커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안전과 이민단속부터 강화한 다음 시행키로 예고한 서류미비자 구제조치를 포함하는 이민개혁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민사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백악관은 라티노 교계 지도자들과 최근 서류미비자 구제방안을 포함하는 이민개혁안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히스패닉 리더십 컨퍼런스 회장으로 트럼프 라티노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새뮤얼 로드리게즈 목사는 최근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이 머지않아 추진할 이민개혁안을 논의했다고 기독교 방송 CBN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특히 백악관이 마련하고 있는 이민개혁안에서는 상당수의 서류미비자들에게는 시민권은 불허하되 영주권까지 허용하게 될 것이라고 로드리게즈 목사는 전했다.

백악관안은 서류미비자들 중에서 범죄기록이 없고 현재 일을 하고 있으며 정부의 웰페어나 생계보조에 의존하지 않을 경우 영주권까지 취득하도록 허용하게 될 것으로 로드리게즈 목사는 강조했다.

트럼프안에서는 미국시민권까지 취득하려면 서류미비자들이 일단 출신국으로 돌아가서 원점에서부터 이민절차를 다시 밟아야 가능하도록 규정할 것으로 로드리게즈 목사는 밝혔다.

로드리게즈 목사는 시민권은 불허하되 영주권까지 허용하는 서류미비자 구제조치는 강경보수파 공화당 하원의원들의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로부터도 지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리덤 코커스는 오바마 케어를 폐지하고 트럼프 케어로 대체하려는 공화당 하원안을 1차에서 제동을 걸었다가 2차에서 통과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정도로 파워 를 과시하고 있어 이 모임의 지지 여부가 이민개혁에서도 중요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로드리게즈 목사가 회장으로 있는 전국 히스패닉 리더십 컨퍼런스에는 히스패닉계 교회 4만여곳이나 회원으로 가입해 있어 보수적인 라티노 개신교의 입장을 트럼프 백악관에 전달하고 있다.

피터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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