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슈너 가족 중국서 대규모 투자 영주권 마케팅 논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이자 백악관 선임고문인 재러드 쿠슈너 가족 회사가 중국에서 대규모 투자이민 영주권 유치전을 벌이고 있어 논란을 사고 있다.

쿠슈너 가족들은 중국에서 50만달러 투자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하려는 300명으로부터 1억 5000만 달러나 모으고 있어 가족 사업을 위해 공직 영향력을 이용하고 나아가 영주권 장사에 나섰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대통령의 사위이자 오른팔로 꼽히는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가족사업 문제로 위험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재러드 쿠슈너 가족 회사는 6일과 7일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돌면서 50만달러만 간접투자하면 영주권을 제공하는 EB5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 촉진 행사를 벌였다.

부동산 개발회사인 쿠슈너사는 현재 뉴저지주 저지 시티에 66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을 세우려 하고 있는데 전체 비용 10억달러 가운데 중국에서만 1인당 50만달러씩 300명을 모집해 1억 5000만 달러를 유치하려고 하고 있다.

중국에서의 주말 판촉행사에는 재러드 쿠슈터 선임고문의 여동생인 니콜 메이어 등이 직접 나서 중국 부자들이 50만달러러씩 이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미국의 그린카드를 받으라고 독려했다.

이 행사장에는 쿠슈너 라는 회사명을 내걸었을 뿐만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까지 걸어놓고 팜플렛에는 ‘정부 지지’를 내세워 누가보더라도 미국대통령과 그의 오른팔이 관련된 투자이민 투자자 유치전임을 알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쿠슈너사가 이용하고 있는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은 50만달러를 이민국승인을 받은 리저널 센터의 개발사업에 간접 투자하면 영주권을 받아 아무곳에서나 거주하고 사업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연 1만명에게 발급하는 전체 투자이민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중국인들이 90%나 독식하고 있다.

쿠슈너 가족회사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적으로는 이민빗장걸기, 이민 제한정책을 내걸고 있으면서도 개인 또는 가족 사업에서는 정반대로 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H-1B 취업비자와 영주권 발급에서도 상당한 오남용과 사기행위가 벌어져왔다면서 심사강화, 제도변경, 영주권 발급 축소를 모색하고 있으나 본인과 딸 이방카, 사위 큐슈너 등이 명의만 내려놓고 회사를 통해선 수입과 투자확대에 이어 영주권 장사까지 하고 나섰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나아가 근년들어 투자이민 영주권을 독식하고 있는 중국이 겉으로는 부자개인의 투자이민처럼 보이지만 일부 정부가 개입하게 되고 이는 미국정부가 사익 때문에 중국정부에게 발목을 잡히는 심각한 사태를 초래할지 모른다는 지적까지 받고 있다.

피터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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