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버지니아 딸기농사 ‘풍작’

버지니아주 과수농가들의 올해 딸기 농사가 당초 우려와 달리 예년보다 훨씬 풍작을 이룰 전망이다.

버지니아주 농무부는 올 봄 딸기 농사가 전례 없는 풍작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가에 큰 수익은 물론, 5월부터 각 농장별로 시작되는 가족단위 피킹철에도 문전성시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당초 올해는 유난히 따뜻한 겨울 끝에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면서, 일찍 싹을 피웠던 과수들이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컸었다. 하지만 일단 딸기는 이같은 위기를 잘 넘긴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각 과수 농가들은 지난 겨울 한파 피해를 막기 위해 딸기에 비닐봉투를 씌우고 장벽을 설치하는 등 여러가지 노력들을 병행해 왔다.

버지니아주 딸기 농가들은 해마다 9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어, 올해 풍작으로 1,000만 달러를 내다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하지만 공급량이 많아지면 그만큼 단가는 떨어지기 마련이어서,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딸기는 열매가 익는 기간과 보관 기간이 유난히 짧아, 자칫 제철을 놓칠 수 있다. 또 지역별로 시기가 모두 다른 만큼, 주말이나 휴일 등을 이용하기 마련인 피킹 일정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버지니아 딸기농가협회에 따르면 주내에는 올해 약 85개의 대형 상업용 농가를 포함해 모두 263개의 농가들이 출하를 앞두고 있다.

주요 딸기농가와 농장별 딸기축제와 피킹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Roanoke Community School(5월5~6일), Great Country Farms(5월6~7일, 13~14일), Rocky Mount(5월12일), Hickory Ridge Farm(5월13일), Gretna(5월13일), Stanardsville (5월20일), Stuart (5월20일), Oatlands (5월21일), St. Stephen (5월27일), Liberty Mills Farm (5월27일), Pungo (5월27~28일), Delaplane (5월27~28일)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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