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카운티, 학대 교사 500명 정직

메릴랜드주 프린스조지스카운티 교육청이 2016-2017 학년도에만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무려 500여 명의 교직원들에게 행정적 정직 처분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이들 대부분은 교사들이었다.

이같은 수치는 학생들에 대한 인권 오남용 실태가 처음 불거지기 시작한 2014-2015학년도에 비해 6배나 급증한 것이다. 카운티 교육청은 지난해 학생들의 인권을 유린한 각종 사건들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연방정부의 징계조치까지 받은 뒤 각급 학교에 교사 등의 이같은 의심 사례를 적극 적발하도록 압박해 왔다.

지난해 프린스조지스카운티에서는 초등학교 보조교사가 어린 학생들에게 성행위를 갖도록 하며 이른바 아동 포르노물을 제작했다가 들통이 났는가하면, 한 스쿨버스 도우미는 장애를 가진 2명의 특수 아동들을 함부로 대해 물의를 빚었다. 그런가 하면 카운티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헤드스타트 조기교육 프로그램에서도 아동 학대 혐의가 불거졌다. 이 사건들로 인해 연방정부는 카운티 교육청에 지원하던 지원금 수백만 달러를 삭감되는 조치를 내렸었다.

카운티 교육당국으로부터 올 학년도에 정직 처분을 받은 교직원들의 30%는 재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했으며, 10%는 권고사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당국은 아직도 제대로 신고하지 못하는 문화가 있는 것 같다며 내년에는 사례가 획기적으로 줄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교직원들 사이에서는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500여 명이나 정직 처분한 것은 과도하다는 주장이다. 또 선량한 일선 교사들도 학생들을 지도할 때 사기가 저하된다는 불만들을 토로하고 있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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