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여성 일하기 좋은 주 5위

메릴랜드주가 여성들이 일하고 생활하기에 가장 좋은 주 5위 안에 손꼽혔다.

여행 전문사이트 무브허브(MoveHub)가 남녀 성별에 따른 임금격차와 주의원 성비, 교육평등, 건강보험 접근도, 생식권, 여성을 겨냥한 폭력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메릴랜드주는 하와이, 버몬트, 미네소타, 일리노이주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메릴랜드주의 경우 전통적으로 건강보험 가입률이 높고 범죄율 발생 빈도가 낮기 때문에 이같은 평가에서 대체로 좋은 성적을 받아 왔다. 올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하와이는 여성 건강과 웰빙 분야 항목이 유독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하와이 여성들 가운데 무보험자는 6%로 전국 50개 주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여성들과 관련한 사건사고도 적은 편으로, 남성에 의한 여성 살인사건은 여성인구 10만명 당 0.14명에 불과했다.

반면 전국에서 여성들에게 최악의 주는 오클라호마주였으며, 루이지애나와 유타, 미시시피, 사우스캐롤라이나주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오클라호마주는 여성들의 낙태 비용 지원을 철저히 금하는 등 여성들의 생식권이 거의 보장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버지니아주는 모든 항목에서 대체로 낮은 점수를 받아 42위의 저조한 성적을 받았다.

한편 각주 지역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워싱턴 DC는 제외됐지만 DC는 얼마전 ‘여성들을 위한 최고의 기술도시’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바 있다.

금융자산기업 스마트애셋이 해마다 실시하는 ‘여성을 위한 최고의 기술도시’의 올해 평가 결과 DC는 기술직 노동자들의 41%가 여성인 점 등 88.18의 높은 지수를 받아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기술직 노동자들 가운데 여성 비율이 26%인 전국 평균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치였다.

DC는 이와 함께 미국 내 다른 대부분의 도시들보다 컴퓨터와 수학 관련 직종 여성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2014년과 2015년 사이 여성들로 채워진 일자리 비율이 1.5%까지 올랐음에도 지난해 DC 노동자들의 남성 대비 여성의 임금 비율은 종전의 99.3%에서 94.8%로 다소 주춤했었다.

정 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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