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메릴랜드 저먼타운 ‘휄로쉽 주간 의료보호센터’

바야흐로 100세 시대가 돌입했다.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누군가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그만큼 증가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돌봄 문제는 너와 나를 떠나 우리 모두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어르신들을 위한 양질의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이 때, 메릴랜드 볼티모어 인근 저먼타운과 락빌 등의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있어 한인사회는 물론이고 주류사회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데 바로 저먼타운 중심에 위치한 ‘휄로쉽 주간 의료 보호센터’이다.

10년 전 이 곳에 개원한 휄로쉽 주간 의료 보호센터는 넓고 시원한 단독 건물의 2층을 편리하고 쾌적하게 꾸며 놓아 어르신들이 건강과 즐거운 인생을 영위하는데 최상이라고 자부하는데 조금도 손색이 없다.

상가 보다는 주택가 중심의 나무가 울창한 숲 속에 자리잡고 있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동시에 주위에 갖가지 나무가 많아 건강은 물론 정서적 안정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조용한 곳에 위치해 있는 관계로 어르신들이 행복을 느끼기에 아주 적합한 환경을 갖고 있다.

보호센터 내부 역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위생적이다.

200여 명을 한번에 수용할 수 있는 넓은 메인룸은 소통이 장이 된다. 그밖에 식당, 물리치료실, 오락실, 운동실, 수면실 등이 자리해 있다.

휄로쉽 주간 의료 보호센터는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조리사 등 수십여 명의 직원이 가족보다 더 따뜻하게 어르신들을 정성껏 모신다.

더불어 미술치료, 인지능력향상, 건강체조, 웃음치료, 물리치료 등 어르신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알차게 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자 자랑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아침, 점심 식사 역시 허투루 준비하지 않는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아침 직접 들여오는 신선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며, 영양소를 고루 갖춘 국과 밥이 반찬과 함께 제공된다. 매일 매일 다른 메뉴가 제공되어 어르신들의 입 맛을 돋구어 준다.

무엇보다도 이 곳의 강점은 전문 베테랑들의 서비스와 병원과의 연계다. 풀 타임으로 근무하는 약사와 간호사 그리고 영양사가 주기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점검해 각자의 필요에 따라 조치를 취해주는데 만약 의사 면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직접 모시고 병원을 방문하기도 한다.

1989년부터 어르신들이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인 이정희 원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복지와 어르신 보호센터의 역할과 수요는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저희 센터에서는 가족을 대신해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함께하겠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 원장은 이어 “어르신들을 모시는데 내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모든 직원들이 함께하고 있다”면서 이제 전문가에게 모든 것을 믿고 맡겨달라고 당부하는 말을 잊지 않는다.

그는 “워싱턴 지역에서 지난 30여년 동안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아낌없이 해왔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복지와 의료문제를 완벽하게 서비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인다.

100세 시대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데 앞장서고 있는 ‘휄로쉽 노인 주간 의료 보호센터’는 날로 커져가는 시장에 부응한다는 취지 아래 신규 센터를 락빌 지역에 건설 중에 있는 데 오는 연말 개원을 목표로 현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 지어질 센터에서는 기존의 복지와 의료 서비스 외에도 어르신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일환으로 컴퓨터와 쿠킹 클래스 등도 신설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이 곳에서 이 원장과 손을 잡고 더 큰 봉사를 하게될 레인보우 헬스케어센터 알렌 캔들 디렉터는“워싱턴 지역은 물론이고 미주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센터가 될 것”이며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유태계로 메릴랜드 지역에 컬럼비아, 게이더스버그 등지7곳의 어르신들을 위한 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캔들 디렉터는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인 이정희 원장과 함께 협력을 하여 센터를 운영하게 돼 큰 영광”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간호 위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 ‘휄로쉽 노인 주간 의료 보호센터’에는 현재 한인 어르신120여명을 비롯해 중국. 인도 등 타인종 어르신 30여명도 사랑스런 보호를 받으면서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주소: 18901 Waring Station Rd.,Germantown,MD 20879, 전화: 301-916-4141.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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