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건강. 맛 모두 갖춘 설렁탕 전문점 '미련곰탱이'

지난 1998년 워싱턴지역 제2의 한인타운이라 불리는 센터질 지역에 ‘미련곰탱이’ 1호점에 이어 2014년 애난데일 한인타운 인근 폴스처치 쎄븐코너에 ‘미련곰탱이’ 2호점이 문을 열었다. 아주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정감이 넘치며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 실내외 인테리어로 보아서는 꽤 비싼 한식 레스토랑 같지만 의외로 설렁탕을 전문으로 하면서 해장국, 감자탕, 갈비탕 등 한인이면 누구나 선호하는 메뉴면서 가격 또한 부담이 없는 합리적이라서 적잖게 놀라는 손님이 많다.

오픈한 지 수 년이 지났지만 건강과 맛, 가격, 그리고 분위기를 이미 모두 다 갖추어서 지역명소로 이름이 난 ‘명소’일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워싱턴포스트(WP)가 주말판 특집 섹션으로 다뤄 찾아가 보았다.

‘미련곰탱이’에서는 무엇보다 음식의 맛을 내는 국물과 재료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사용하는 고기와 야채는 다 그날 그날 들여오는 최고 신선한 제품만을 사용한다. 특히 가장 싱싱한 고기와 야채로 설렁탕과 갈비탕 등의 상을 차리기 때문에 담백하고 깊은 맛을 내는 것은 이곳의 자랑이자 특징이며 자부심이다.

25년이 넘게 요식업계에서 종사하고 있다는 탐 강 사장 부부는 맛의 차별화와 관련해 “저희는 메릴랜드 도살장에서 직접 가지고 온 가장 신선한 소뼈를 24시간 이상 꼬박 정성스레 우려 사골국물을 만들기 때문에 부드러우면서도 영양이 가득한 강한 맛을 낼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화학조미료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인다.

지난 일요일 점심시간 친구와 함께 미련곰탱이를 찾은 최희선(44.페어팩스)씨는 “미련곰탱이의 음식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아주 좋아요. 무엇보다 설렁탕이나 갈비탕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요. 그러면서도 고기의 깊은 맛이 느껴지네요”라고 맛을 평가했다.

일반 식당과는 달리 ‘미련곰탱이’에서는 점심에도 설렁탕 한 그릇에 나오는 분량이 푸짐한 데 비해 가격은 아주 착한편이다. 또 저녁에는 약간의 반주와 곁들일 수 있는 삼겹살과 닭요리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 메뉴도 부담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요즘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 메뉴로 등장하고 있는 족발은 한 번 맛을 본 손님들은 두 번 찾는것은 기본이다. 여기에 싱싱한 해물과 오징어 그리고 대파를 듬뿍 넣은 해물파전은 애주가들은 물론이고 주부들의 입 맛을 사로잡을 정도로 인기가 치솟을 전망이다.

‘미련곰탱이’에 들어서면 우선 칸막이 없이 나란히 진열되어 있는 식탁에 둘러앉아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는 분위기에 놀라게 된다. 서로가 구분없이 얼굴을 바라보며 정감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이 색다르며 고향 같은 느낌을 준다. 테이블과 의자를 붙이고 떼는 것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10명에서 50명까지 대규모 모임도 가능하다. 오픈된 장소에서 편안하고 저렴하게 식사하고 싶은 모임에는 그 어느 곳보다 안성맞춤이다.

한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미련곰탱이’는 비즈니스의 이익만 챙기는 데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환원 차원의 봉사 또한 남모르게 실시하고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수 년간 한인사회 독거노인들을 위해 매달 일정 금액의 지원을 해오던 미련곰탱이는 작년부터는 독거노인 지원 대신 매월 첫 째 월요일 6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설렁탕 한 그릇을 단돈 1달러로 안 되는 99센트에 제공하고 있는 데 그 소문이 널리 퍼져 지금은 원근각지에서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강 사장은 “정성을 다해 만든 저희집 요리가 보다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 손님들에게 부담없는 편안한 집으로 인식 되길 바란다”며 “미련곰탱이가 첫 문을 연 7년 전이나 현재나 내 식구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요리한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는 말을 잊지 않는다.

연중무휴로 24시간 영업하는 미련곰탱이 센터빌 점은 13840 E Braddock Road,Centreville,VA.20121에 위치해 있고, 주7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하는 폴스처치 점은 6795 Wilson Blvd,#18.,Falls Church,VA.22042에 위치해 있다. 문의 및 안내전화는 703-830-1131, 703-992-0333이다.

김성한.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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