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환자의 육체는 물론 마음까지 치료하지요”

실력 있고 진정한 의사는 환자의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해야 한다. 문한의원을 다녀간 사람들 중에는 “문병권 한의학 박사는 그런 조건을 두루 갖춘 의사”이라는 평을 하는 한인들이 많다.

지난 11년간 버지니아주 애난데일 한인타운에서 문한의원을 운영하며 중풍환자를 비롯해 요통, 무릎관절통 환자 수백여명에게 건강을 다시 찾아주는 동시에 가정의 행복과 사랑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애난데일 중심가에 위치한 문한의원(4124 Village Court)에 들어서면 첫 인상이 마치 종합병원 같은 느낌이 든다. 깔끔하고 편안하게 꾸며진 대기실을 시작으로 상담실, 진료실, 치료실 등은 환자의 마음을 편하게 가질 수 있도록 시설과 구조가 적당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

34년이 넘는 경력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고 있는 문 박사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차별화된 침과 엄선된 한약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환자 한분 한분에게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마음과 자세로 치료를 하면서 건강을 다시 찾아주고 있다”면서 의술에 중요성을 깨우쳐 주었다.

LA에 있는 사우스 베일로 한의과대학과 ‘YUIN 한의과 대학원’을 나온 문 박사는 DC와 버지니아 주와 캘리포니아 주, 그리고 알라스카 주 침술면허와 한약을 제조할 수 있는 한의학 자격증을 겸비하고 있는 정통 한의사다. 특히 ‘침’의 대가로 불리는 그는 “중풍이나 오십견, 그리고 관절염 같은 노인성 질환에는 수술에 위험이 따를 수 있는 기계 치료보다는 한방 침술로 기혈의 소통을 원할하게 하는 침으로 치료를 해야만 효과가 뛰어나다”고 강조한다.

침과 관련해 문 박사는 시술 시 10개 이상 쓰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종류도 대방, 소방, 기방, 우방 등으로 나뉘고 한국에서는 굵은 침도 사용하나 미국에서는 여러 가지 다른 상황으로 인해 가는 침 위주로 시술들을 하고 있지만 그는 미국 내에서는 제일 굵은 침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문 박사는 “한의사라면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도 진단할 수 있어야 하며 침과 한약, 뜸과 부황으로 정확하고 확실하게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정도는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문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효과를 본 사례를 보면, 얼마 전 페어팩스에 사는 60대 아주머니는 “수 개월전 어느 날 갑자기 입이 옆으로 돌아가는 ‘와사풍’과 ‘중풍’이 와서 고생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지인의 소개로 문한의원을 알게 돼 침으로 치료를 받고 난 후부터는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다고 전했다. 이 아주머니는 “처음 중풍을 맞았을 때문 완전히 절망상태로 하루 하루를 보냈는데 문한의원을 찾기 시작한 후 현재는 거의 정상으로 돌아 온 느낌”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얼마 전부터 밤만 되면 어깨가 조금씩 아파오기 시작한 백인 할머니(68)는 아무리 한참을 생각해도 어깨를 다친 기억이 없었다. ‘좀 아프다 말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통증은 점점 더 심해졌다. 팔을 위로 올리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어깨가 아픈 쪽으로 자는 것도 힘들었다. 심지어는 세수하는 것도, 밥 먹을 때 숟가락을 들 때도 어깨가 아팠다. 날씨가 흐리면 통증이 더 심해졌다.

안 되겠다 싶어 병원에 가보니 ‘오십견’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 할머니는 어깨가 자꾸 아파 물리치료를 3개월간 받았는데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주위 사람이 추천을 했다며 문한의원을 찾아왔는데, 침 치료는 처음이라 반신반의하면서 치료를 시작했다. 그 후 한번 침 시술을 받고는 “물리치료 3개월 받은 것 보다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나매 당분간 꾸준히 치료를 받은 결과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는 기쁨을 맛보았다.

문 박사는 이 할머니가 마지막 치료를 받는 날 카드 한장을 건네주었는 데, 그 내용은 ‘you are an excellent doctor’이라고 적혀 있었다며 “환자를 치료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인들의 건강과 튼튼한 커뮤니티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문 박사는 한편으로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에 전념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사회봉사 활동에도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어 사회의 귀감을 사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무료검진 및 의료강좌 개최, 한방교육 등을 꼽을 수 있다.

의술에 중요성을 아는 그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벗어나 일년에 한 두번은 워싱턴지역 각 교회 선교팀들과 힘을 합쳐 남미를 비롯해 아시아, 중동 지역으로 단기선교를 떠나 의술과 전도를 통해 수 많은 지역 주민들을 예수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만들기도 했다.

터키에 단기선교를 갔을 때의 일이었다. 어느 한 주민이 교통사고로 인해 반신불수였기 때문에 거동이 아주 불편했었는데 문 박사가 놓아 준 침을 맞고 신기하게 너무나 호전이 되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해 지역 사회에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하고 주일에는 예약에 한해 환자를 돌보는 문한의원에서는 각종 보험도 취급하며, 무보험자와 노인들을 위해서도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약재는 한국산 재료가 최고라고 귀뜸하는 그는 문한의원에서는 재료 수입의 70% 이상이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오며 품질 또한 최상품만 취급한다며 차별성을 알려주기도 한다. 문의 (703)642-0860/(703)675-7864.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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