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7월부터 '새 교통법' 시행

7월 1일부터 차량과 관련된 새로운 법들을 시행한다.

첫 번째로 시행되는 것은 하이브리드 차량세 폐지로 앞으로 해당 차량을 구매하는 운전자는 더 이상 64달러의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이미 차량세를 납부한 운전자들도 차량등록 갱신을 위해 DMV에 방문할 경우 이미 낸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그 다음으로 DMV는 앞으로 판매세를 포함한 차량과 관련된 모든 세금을 최소 2%에서 최대 6%까지 올릴 예정이다. 모여진 세금은 현재 주 교통당국이 진행 중인 안전한 도로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7월 1일 이후 음주운전으로 적발 될 경우 재범 여부를 가리지 않고 차안에 음주측정 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한다.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운전자들은 자신의 사비 500달러를 들여 최소 6개월간 음주 측정기를 부착해야하며 운전 도중 수시로 측정기의 호스를 불어 음주측정 여부 확인을 받아야 한다. 이는 차의 시동장치와 연결돼 혈중 알코올 농도가 법정 기준치를 초과하게 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게 돼 있다.

이 외에도 DMV는 앞으로 장애인 운전자에 한해 차량 내에만 장애인 표시증을 발급하는 것이 아닌 면허증에 장애인 표시를 두어 해당 운전자들의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표시증 발급을 웹 사이트를 통해 쉽게 발급받고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이 같이 버지니아 DMV는 음주운전을 포함한 차량과 관련된 법안을 강화함으로써 매년 증가하는 사고 발생률을 줄이고 면허증과 세금과 관련된 법을 통해 운전자들의 편의를 더 할 것으로 보인다.

송지은 인턴기자

Recent NewsMore

투자이민 급증 거부율 30% 육박

달이 갈수록 투자이민 신청 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거부 또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연방 국토안보부가 공개한 2014회계연도 2.4분기 투자이민 신청 및 처리 현황에 따르면 1.4분기와 합쳐 5000여명..

한인 어학원 이민사기 ‘징역형’

지난해 4월 이민사기 혐의로 연방검찰에 시소된 어학원 ‘칼리지프랩아카데미’ 이동석 원장(53)에게 징역형이 떨어졌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연방순회법원에서 7일 열린 재판에서 이 원장은 징역 1년9개월에 보호관찰 3년이 그..

프린스윌리엄, 재산세 4.5% 인상

버지니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재산세가 인상된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지난 달29일 2015 회계연도 예산안을 승인하면서 재산세를 4.5% 인상시켰다. 카운티 정부가 제안한 2015 회계연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영장없는 휴대폰 수색 조건부 허용

범죄 용의자의 휴대전화를 경찰이 수색영장 없이 빼앗아 내역을 들여다보는 것은 정당한 수사일까 사생활 침해일까. 워싱턴DC 연방 대법원에서 이번 주 열린 위헌 심리에서 다수 대법관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수..

DC 고도규제법 개정 한 발짝 진척

워싱턴 DC 건물 고도규제법(D.C. Height Act)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 하원은 28일 고도규제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쳐 압도적 다수인 찬성 367, 반대 16으로 통과시켰다. 일각에서는 1910년에 제정된 ..

불법체류자 추방완화 본격 움직임

제이 존슨 연방 국토안보부 장관이 불법 체류자들에 대한 강제 추방을 완화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라틴계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들과의 모임을 가진 후 존슨 장관에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