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후원에 깊은 감사”

버지니아 최초의 한인 여성 선출직 시의원인 그레이스 한 울프(49) 시의원이 3선 고지에 올랐다.

민주당 소속의 울프 시의원은 지난 6일 실시된 헌든시의원 선거에서 총 1만2428표 중 1256표를 획득해 11명 중 2위를 차지하여 당선됐다.

헌든 시의원은 6명인데 이번 선거에서는 울프 시의원을 비롯해 4명의 현직 시의원과 신인 7명이 출마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울프 시의원은 7일 “한인사회의 지원과 다시 한번 기회를 준 지역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이고 한인사회 권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치분야와 관련해 “한인 1.5세와 2세 정치인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펴나갈 것”이라며 “어느 한 개인이 잘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보다는 폭넓은 분야에 걸쳐 한인 정치인들이 많이 나오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울프 시의원은 특히 “기회가 된다면 버지니아 주나 연방 하원의원에도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욕에서 태어나고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성장한 울프 시의원은 16년 전 버지니아 헌든으로 이주해와 정착을 했는데 한인들이 밀집돼 있는 샌틸리에서 아트 비즈니를 운영하고 있다.

코넬대학을 나온 울프 시의원은 IBM 등 굵직한 기업에서 일을 했고 사회봉사활동은 ‘헌든예술위원회’, ‘덜레스상공회의소’, ‘YNCA갤라위원회’ 등 각종 단체에서 펼쳤다.

헌든 지역사회에서는 울프 시의원이 평소에 시민들과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귀담아 듣고 정책을 입안하여 불편을 해소하는 정치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울프 시의원은 지난해 훼어팩스 카운티의 선거와 관련해 한국어 서비스를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여 한인들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주었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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