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메릴랜드 ‘음주운전 조심’

최근 워싱턴 일원에 크고 작은 행사가 이어지면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경찰 당국이 기습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음주 위반 정도에 따라 벌금이 최대 1천여 달러까지 부담되는 처지에 놓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썸머 타임이 시작되고 하루가 길어진 첫 주말, 버지니아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애난데일과 훼어팩스 부근에서 집중 음주 단속을 벌였고 한인 3명을 비롯해 카운티 지역에서 50여 명을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했다.

또한, 지난주 메릴랜드 경찰 당국은 성 패트릭스 데이를 맞아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실시, 하루 만에 120명의 운전자가 적발되었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될 수 있는 기준은 알콜 농도가 0.08% 이상일 때 체포되며, 21세 운전자는 혈중 알콜 농도 0.02% 이상이 적발 기준이다. 이는 성인이 맥주 2병 이상을 마시면 나올 수 있는 농도로 가벼운 음주 후 운전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운전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메릴랜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될 시 45일간 면허가 정지되며 아동을 태웠거나 인명피해가 있을 경우 5천 달러의 벌금 또는 최대 4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재범일 경우 혈중 농도에 따라 운전면허 박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수천 달러의 벌금, 징역형 등에 처할 수 있다.

버지니아의 경우 초범일 경우 1년간 면허 취소와 500달러 이상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만약 아동을 태웠거나 인명 피해를 냈을 경우 1천 달러 이상의 벌금과 피해에 따라 운전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 또한, 모든 음주운전 적발 기록은 형사 기록으로 남게 되며 재범일 경우 중범죄 혐의로 기소된다. 각 주의 경찰 당국은 지역 곳곳에서 무작위로 시행되는 음주 단속에 대해 ‘최근 잦은 행사로 인해 발생하는 음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밝히며 언제 또 기습 집중 단속이 시행될지 모르니 항상 안전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송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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