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1812 통과" 캠페인 전개

버지니아 한인회(회장 홍일송)와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서재홍)를 중심으로 하는 워싱턴 지역의 7개 한인단체는 12일 “한국만을 위한 미국 내 전문직 취업비자를 확장하기 위하여 연방 하원에 상정되어 있는 ‘한국과 협력법안(Partner with Korea Act,H.R.1812)’ 통과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H.R.1812의 골자는 한국 출신 전문직 종사자에게 매년 1만5000개의 취업비자 쿼터를 할당하는 것이다.

이 법안은 지난 해 4월 로스 캄 의원이 연방 하원에 발의한 법안으로 현재 공동발의자만 39명으로 민주당 공화당을 떠나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FTA를 맺은 나라들에게 그 나라 출신들의 취업자들을 위해 취업비자의 수를 보장.할당하고 있다. 싱가포르에게는H1B비자 5400개, 칠레에게는 1400개, 오흐트렐리아에는1만500개의 E-3비자를 개설해 주었다.

홍일송, 서재홍 회장을 비롯해 김태환 동중부 한인회연합회장, 황원균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 이효열 전 타이드워터 회장 등은 이날 낮 애난데일 소재 한식당 ‘펠리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캠페인 전개 사실을 알리면서 “한국인 전문직 종사자들의 미국 내 취업을 위한 E-4 비자를 개설하면 한국 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국 회사들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고 미국에서는 경제적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현재 연방 하원에 상정되어 있는 E-4비자는 배우자도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고 기간 만료가 없이 고용만 되어 있으면 계속 일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매년 1만5000명과 가족들이 들어오면 그만큼 한인시장은 성장을 하게 될 것이며 정치적인 역량도 커지게 된다”며 이로 인해 얻어지는 효과를 조목조목 알려주었다.

홍일송 회장은 “한인사회의 경제력과 정치력을 키우기 우해 한인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이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 법안이 의회에 상정은 되어 있지만 심의 과정에서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각 지역구 의원들에게 편지와 팩스를 보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냥 기다린다고 이 법안이 알아서 통과되는 법은 없다”고 설명하며 한인들이 자발적으로 풀뿌리 운동에 동참해 달라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캠페인에 참여할려면 온라인 사이트인 action.kace.org에 들어가서 정확한 자신의 이름과 주소, 그리고 이메일(없어도 됨) 주소를 넣으면 자동적으로 서명 한 사람의 지역구 연방 하원의원 사무실과 연방 의회 사무실로 팩스가 가게 되어 있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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