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백투스쿨 샤핑’ 돈 덜쓴다

올해 백투스쿨 샤핑 가정당 지출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소매협회(NRF)의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유치원에서부터 12학년(고등학교 3학년)까지 자녀를 둔 가정이 다가오는 백투스쿨에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비용은 634달러78센트로 지난해 688달러62센트보다 떨어졌다.

또 대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백투 칼리지용품 소비비용도 2012년 907달러22센트보다 감소한 836달러83센트가 될 것으로 점쳤다.

이는 전반적 경기 회복에 따라 지난해보다 소비액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경제전문가들의 분석에 대해 역행하는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NRF의 매튜 세이 회장은 비록 소비심리가 회복됐다고는 하지만 페이롤 텍스 인상에 따른 실제 소득이 줄었고, 여전히 경기가 다시 나빠질 수 있다는 불안심리가 남아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국민들이 소비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는데, 실제 NRF의 설문에 응한 소비자 10명 중 8명은 아직도 경기가 불안하기 때문에 소비를 줄이려 한다고 답해 이런 분석을 뒷받침했다.

톰슨 로이터 등 소비자 리서치 기관들도 10대를 포함한 젊은층 취업률이 역대 최저치이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부담이 더 높아졌고 이로 인해 필요하지 않은 샤핑은 자세하고 중고품을 사거나 예전에 산 것을 다시 쓰는 풍조가 완연하다고 전했다.

워싱턴 지역을 포함해 전국에 걸쳐 실시한 조사에서 학부모들은 백투스쿨 시즌 개막을 기다리기 보다는 미리 샤핑을 마치겠다고 답해 그 어느 때보다 온라인 샤핑을 통한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조사에 응한 학부모들 중 33%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미리 가격을 비교한 후 샤핑에 나서겠다고 말했고, 대학생 자녀들 둔 학부모 중 40%는 인터넷 샤핑으로 필요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해가 갈수록 온라인 샤핑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국소매협의 관계자는 소매 업소들이 소비자들을 매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갈수록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대책 강구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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