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셨다면, 2시간 지나서 영양제 먹어야 흡수 잘 돼

커피 마셨다면, 2시간 지나서 영양제 먹어야 흡수 잘 돼 - 728x410

커피를 마신 후 2시간 내 비타민이나 미네랄제제를 복용하면, 그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할 수 있다.

커피·홍차·녹차 등에 함유되는 카페인은 비타민D나 철분이 위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 편한약국 엄준철 약사(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는 "카페인은 소장에서 분비되는 비타민D를 흡수하는 수용체를 차단한다"며 "철분은 카페인과 잘 결합하는 성질 때문에 위장에서 흡수되기 전 카페인과 만나면, 서로 달라 붙어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카페인은 철분의 흡수율을 80%까지 떨어뜨린다.

비타민B군과 비타민C 등 수용성 비타민은 카페인의 이뇨작용에 영향을 받는다. 행복한 약국 김혜진 약사(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는 "수용성 비타민은 체내에 필요한 양만 남기고, 소변으로 배출된다"며 "카페인의 이뇨작용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용성 비타민의 양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칼슘 등 미네랄도 소변으로 배출되는 영양소이기 때문에 카페인과의 섭취를 삼가야 한다. 엄준철 약사는"카페인이 체내에 들어와 배출되는 시간이 2시간 정도"라며 "비타민·미네랄제제와 카페인 섭취는 2시간 정도에 간격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Recent NewsMore

겨울에 탈수증? 피부로 나가는 수분 못 채운 탓

기운 없고 손발에 쥐나면 의심… 하루 2L 손실돼 물 6잔 마셔야 탈수증은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만 생길까. 탈수증 환자는 한여름에 가장 많지만 겨울에도 많이 발생한다. 지난해 탈수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8..

긁으면 더 가려운 이유

겨울철 건조해진 몸을 긁다 보면 가려움이 해소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가려운 경우가 많다. 긁을수록 가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와 연관이 있다고 말한다. 벌레·먼..

탁해진 피를 맑게 해주는 식품…오징어, 감귤, 그리고

피는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온몸의 신진대사를 주관하며, 폐에서 산소를 골라 조직이나 세포로 실어나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소화 기관으로부터 영양소를 받아 온몸의 조직에 공급하고, 호르몬을 실어나르는..

두통·소화불량·설사, 약 없이도 증상 완화하는 지압법

회사에서 오래 컴퓨터를 보거나, 무리를 해서 집안일 등을 하면 특별한 질환이 없어도 두통·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마다 매번 약을 챙겨 먹기엔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다. 한의학에서는 특별한 질환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