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야! 이끼폭포 놀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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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강원 삼척시 도계읍 무건리 이끼폭포 생태탐방로 조성공사를 오는 20일 마무리하고, 9월부터 일반에 재개방한다.

해발 1244m의 육백산 깊은 골짜기에 자리 잡은 무건리 이끼폭포 주변 바위는 초록색 이끼가 뒤덮고 있다. 풍광이 아름다워 연중 관광객과 사진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무건리 이끼폭포는 평창 장전리, 영월 천평리와 함께 국내 3대 이끼폭포로 불린다.

이곳은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에서 산골 소녀 미자가 돼지·하마의 유전자를 합쳐 만든 수퍼 돼지 옥자와 물고기를 잡고 물놀이를 하던 촬영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이끼 훼손 등의 우려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5월부터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끼폭포 12㎞ 구간에 생태탐방로 공사를 진행했다. 지난 6월부터는 이끼 계곡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시는 계곡을 따라 길이 220m, 폭 0.8m의 나무 데크 계단과 전망대를 조성해 이끼 훼손을 최소화했다. 화장실과 주차장, 이정표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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