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송♥송 열애보도, 마녀사냥 누가 보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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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이 배우 송중기, 송혜교의 열애를 보도했으나, 괜한 홍역을 치렀다.

송송커플의 결혼이 사실로 드러났으나 여전히 ‘섹션’에 대한 마녀사냥이 계속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5일 송중기와 송혜교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UAA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결혼 발표를 했다.

이들은 그간 열애설에 대해 “대응할 가치 없다”고 반응했던 터라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 발표를 한 것은 ‘섹션’의 보도가 도화선이 된 것으로 보인다. ‘섹션’은 지난 달 25일 두 차례에 걸쳐 송중기와 송혜교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팩트체크’라는 이름 하에, ‘섹션’은 송중기와 송혜교가 비슷한 시기에 발리를 방문했고, 송혜교의 숙소에 송중기가 방문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당시 ‘섹션’의 보도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는 “여전히 대응할 가치가 없는 문제”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섹션’의 송송 커플에 관한 첫 번째 방송이 나가자마자 비난 여론이 형성됐다. 하지만 ‘섹션’은 두 번째 방송을 강행했다. 이들은 열애설을 처음으로 보도한 중국 기자와 통화를 하고, 현지 팬들의 인터뷰를 통해 팩트체크를 지속했다.

‘송송 커플’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팬층이 두터운 커플이었다. 그런 만큼 ‘섹션’의 보도는 많은 비난 세례를 맞았다. 두 사람의 소속사 반응이 팬들의 비난을 더욱 거세게 만드는 요인이 됐다. 팬들은 “사실도 아닌데 왜 2주나 방송하느냐”며 ‘섹션’의 보도가 도 넘은 취재라고 강력 비판했다. 하지만 결국 ‘송송 커플’의 열애와 결혼은 사실로 드러났다.

‘섹션’ 측은 이에 대해 “(송중기, 송혜교가 열애를)부인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으리라 생각하고, 결혼 축하드리고 글로벌 커플로 오래 오래 행복하시길 기원한다”며 “‘섹션TV’는 앞으로도 연예가 이슈에 발빠르게 펙트체크 하려는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의 보도는 사실로 밝혀졌지만, 여전히 ‘섹션’을 향한 마녀사냥은 계속되고 있다. 소속사는 ‘섹션’에 대한 어떠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그저 ‘섹션’만 담담하게 이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도 넘은 마녀사냥이 지속되고 있는 지금도 진실을 보도한 ‘섹션’은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하고 있다.

다각도로 송송커플의 열애설을 취재했던 ‘섹션’은 이들의 결혼이 사실로 드러난 지금도 허위 및 과잉 취재의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과연 ‘섹션’을 향한 이유 없는 비난여론은 누가 책임져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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